안녕하세요. 연세와이재활의학과입니다! 

이제 슬슬 봄이 다가오는 3월 입니다.

저희 연세와이재활의학과에서는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빛내기 위해 꿋꿋이 열심히 노력하는

장애인 체육 국가대표 선수들과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하여 정기적으로 후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24년 1월 23일, 저희 연세와이재활의학과에서

2024 장애인 체육 우수 선수 후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선수인

주정훈 선수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세 때 우측 손목 절단하게 되었고, 한창 예민한 청소년 기에 장애에 대한

남들의 시선이 많이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내고

현재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2024 파리 페럴림픽 메달을 꿈꾸고 있는 선수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장을 다니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난 2020 도쿄 페럴림픽 동메달,  2022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 금메달, 

2023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4년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습니다.

승리욕, 신체조건, 장애정도, 운동능력이 뛰어나며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이번 우수 선수로 선정이 되어 우수선수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정훈 선수와 짧은 인터뷰를 담아보았습니다☺

(출처 :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kosad_blog/223251749910)

Q. 본인 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주정훈입니다.

Q. 어린 나이에 손목을 절단하게되셨는데, 어린 시절 힘들었던 때가 있으셨나요?

A. 청소년기에 혼자만 장애를 갖고 있어서 남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조금 다르다고 느껴서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Q. 운동을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셨는지,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A.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엘리트 태권도를 했습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태권도장을 다니게 되었고, 관장님의 권유로 겨루기 선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선수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A. 엘리트 태권도를 하면서 전국 시합 8강전을 몇 번 갔었는데 

그 때마다 손에 장애가 있는 게 신경 쓰이고 남들한테 감추려다 보니 

경기에 집중을 못 하고 패배했던 시합이 가장 기억에 남고 후회가 됩니다.

Q. 국가대표 선수로서 앞으로의 목표가 있으시다면?

A. 파리 패럴림픽 1등을 하는 것과 장애인 태권도를 더욱 더 발전시키는 것도 새로운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후원자가 되어주신 김형빈빈 원장님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안녕하십니까 김형빈 원장님, 우선 이렇게 후원을 해주셔서 선수로서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용적으로 부담이 돼서 망설이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고민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훈련에 매진할 수 있고 영양 부분부터 케어 부분까지 더욱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정훈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며

저희 연세Y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